::강창원내과::

◆ 쉬어도 쉬어도 피곤하다.
화학공장인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지면 영양 대사 와 합성 기능도 떨어지면서 에너지가 부족해지고, 해독기능이 잘 되지 않아 일종의 중독상태에 빠지게 됩니다. 따라서 간이 나쁘면 쉽게 피 로해지고, 피로가 잘 가시지 않는 만성피로와 식욕 부진에 시달리게 됩니다. 또한 정신이 멍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.

◆ 눈, 얼굴이 노래진다.
몸의 대사산물인 빌리루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눈의 공막(흰자위)이나 피부에 침착하여 노란 색을 띠게 되며 이를 황달이라 합니다. 이 물질은 소변으로도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색이 진해지고 경우에 따라 빨갛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.

◆ 배가 부풀거나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통증도 있다.
간에 문제가 생기면 복강내 복수가 차 배가 불룩해질 수 있고, 이러한 복수와 암덩어리는 주변조직을 자극하여 통증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.

◆ 코피, 잇몸출혈, 항문출혈이 있다.
간질환이 있으면 간세포에서 혈액응고인 자들을 충분히 만들어 내지 못해 코, 잇몸, 항문 등에 잦은 출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.

◆ 가슴과 등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.
간은 각종 영상 대사에 관여하고 영 양소 운반, 저장 등의 역할을 하는데,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두드러기, 피부가려움, 부스럼, 기미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탈모도 생길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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