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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노화에 따른 청력 감소,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
60대 4명 중 1명, 70대
2명 중 1명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.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청력도 감소하게 되는데,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간단한
의사소통도 원만하지 않아 불안감과 함께 사람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.
노인성 난청은 청각세포 및 청각신경이 퇴화된 것으로
보통 양측성으로 나타난다.
노화가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며 소음에 노출된 빈도나 기간, 유전, 청력 소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생제나
항암제 등과 같은 특정 약물, 질병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.
다음은 노인성 난청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.
-
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들을 때 자꾸 소리를 높인다.
- 전화 통화 시 말을 잘 못 알아들어 여러 번 물어보거나 엉뚱한 대답을
한다.
- 소음이 증가하는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특히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
어렵다.
50대 후반부터는 정기검진 받도록
나이가
들어갈수록 이 나이에 치료를 받아 효과가 있나,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. 물론 노인성 난청은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
증상이므로 특별한 예방법이 없고 예전과 같은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난청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줄이고 보청기를 사용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
있다.
적어도 50대 후반부터는 일년에 1-2회 정도 정기검진을 받도록 하고 난청이 나타났다면 이비인후과 치료나 보청기 사용 등을
통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한다. 평소에는 소음이나 스트레스를 피하며 충분한 영양소 섭취, 감기나 만성질환 관리, 집 주변 소음 관리 등에
주의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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